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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궁 1호 마찰열로 파편 대부분 소멸…피해 없는 걸로 파악"

中 "톈궁 1호 마찰열로 파편 대부분 소멸…피해 없는 걸로 파악"
중국 당국은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2일) 아침 오전 8시 15분쯤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파편 대부분이 마찰열에 소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은 베이징우주비행통제센터와 유관 기구의 분석 결과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파편 대부분이 타버렸고 추락 지점은 남태평양 중부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톈궁 1호의 큰 파편이 지구 표면으로 떨어질 확률이 낮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톈궁 1호의 자세한 추락 지점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 발표 외에 진척된 소식이 없다"면서 "중국은 톈궁 1호의 대기권 진입을 매우 중시하며 국제 규약과 관례에 따라 고도의 책임감을 느끼며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내가 알기로 현재까지 지면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와 각국 발표 내용이 일부 다른 부분도 있어 톈궁 1호의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곳곳에 퍼져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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