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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후화된 사직구장 대신 개폐형 돔구장 추진

<앵커>

야구 도시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야구장 건립이 추진됩니다.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개폐형 돔구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봄이 되면 함성이 울려 퍼지는 사직구장, 하지만 지난 33년 동안의 노후화로 불편함이 많았는데 부산시가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시는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개폐형 돔 형태의 야구장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3500억 원이 투입되는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입니다.

개폐형돔은 사업비가 개방형 돔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이 들고 관람료와 사용료 증가의 단점이 있지만 시설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 :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시설들도 넣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새로 짓는 야구장의 입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직구장을 최우선시하되 강서 제 2벡스코 부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다시 한번 용역을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또 다음 달 중으로 야구팬과 관련 전문가 등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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