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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박근혜, 만화 열독 중…'구치소 독서 리스트' 화제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는 독서만 한 게 없죠. 그래서일까요? 오는 6일 첫 선고 재판을 앞둔 박 전 대통령이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는데, 특히 만화책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박근혜 만화 열독'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독방에서 일과 시간 대부분을 독서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허영만 작가의 '꼴' 방학기 작가의 '바람의 파이터' 이두호 작가의 '객주' 등 만화책을 즐겨보고 있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독서 리스트'는 이전에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올해 초,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지리산' '토지' '객주' 같은 소설을 읽고 문화 관련 책이나 영문잡지도 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대망'도 읽은 것으로 알려졌죠.

또 허리가 좋지 않아 스트레칭 관련 책도 보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영치품으로 '통증 잡는 스트레칭' '궁극의 스트레칭' 두 권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최순실 잔소리 없고 밥도 제때 나오고 운동도 하고 만화책도 읽고.. 구치소 생활이 편해 보인다" "요즘 드라마는 안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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