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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홀인원 명당' 화제…하루 같은 홀서 3개 '진기록'

뉴질랜드에서 같은 날 같은 홀에서 홀인원 3개가 쏟아지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현지시간으로 4월 1일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타이하페골프장 파3 14번 홀에서 약간의 시차를 두고 홀인원 3개가 쏟아지는 흔치 않은 기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티박스에서 홀까지의 거리는 96m로 비교적 짧은 편이긴 하지만 거짓말 같은 진기록에 화젯거리가 됐습니다.

홀인원은 이날 28명이 참가한 엠브로스 방식의 부활절 골프대회에서 나왔습니다.

같은 날 같은 홀에서 홀인원 3개가 쏟아진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참가 선수 28명 중 3명이 홀인원을 한 것도 대단한 기록임이 틀림없습니다.

골프장 관계자 대니 미컬슨은 우리 골프장은 물론이고 다른 골프장에서도 이런 기록이 나왔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골프장으로서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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