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노사연♥이무송은 리얼 현실부부"…동상이몽2 추우부부 인기 이을까

"노사연♥이무송은 리얼 현실부부"…동상이몽2 추우부부 인기 이을까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이 합류하며 달콤살벌한 면모를 예고하고 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2일부터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리얼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가요계 잉꼬부부지만 25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2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 1994년 결혼에 골인해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를 잇는 두 번째 은혼 부부다. 결혼 25주년의 의미와 함께 상상 초월 ‘동상이몽’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 방송을 끝으로 ‘잠시만 안녕’을 고한 추자현 우효광의 빈자리까지 채우게 됐다. 추자현 우효광이 ‘너는 내 운명’ 첫 방송부터 함께해 온 원년 멤버이자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끈 명실상부 대표 부부인만큼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어깨가 가볍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예고편에서 노사연 이무송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무송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 편을 봤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정말 예쁘고 알콩달콩하더라. 우리는 험할 텐데”라고 걱정했고, 노사연 역시 “우리는 수라부부랑 정반대”라고 현실 부부의 모습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첫 촬영부터 긴장이 팽팽했다. “ ‘동상이몽’ 최초로 촬영 중 부부싸움을 했다고 들었다”는 MC의 말에 노사연은 “최초예요?”라며 오히려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혼하자는 말을 2만 번 했다”며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노사연은 “내가 말이 좀 앞서는 스타일이다. (남편이) 이혼하자는 말을 2만 번은 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노사연의 말을 듣던 이무송은 “그런 말을 2만 번, 3만 번 듣고도 심지어 악력까지 써도 내가 그걸 버틴 사람”이라고 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스로를 “아직도 잘 안 맞는 부부”, “우리 부부는 로또다.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며 발언으로 ‘25년 차 리얼 현실 부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동상이몽 2’ 김동욱 PD는 “결혼 25년 차 현실 부부의 ‘동상이몽’이 보였다”고 밝혔다. 김 PD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 하면 대부분 유쾌한 이미지로 예상 하실 것 같다. 그런데 두 분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로 찬찬히 살펴보니 ‘동상이몽’인 부분이 더 많더라”라며 “셀럽 부부라는 느낌보다는 ‘아, 이건 실제 결혼 25년 차 현실 부부의 모습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캐릭터에서는 “노사연 씨의 경우 대장부 같은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소녀 감성이 많은 분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무송 씨가 오히려 시크한 성격”이라며 “소녀 같은 노사연과 ‘츤데레’ 이무송,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이미지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