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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황정음 父 역으로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 합류

이문식, 황정음 父 역으로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 합류
배우 이문식이 남궁민, 황정음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문식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이문식이 ‘훈남정음’에서 황정음 부친 역으로 캐스팅되며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남정음'은 사랑에 대한 이론을 꿰고 있는 훈남과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 목표로 삼고 있는 정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이문식은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규방공예를 가르치는 공예가이자 동네 터줏대감인 유승렬 역을 맡았다. 유승렬은 유정음(황정음 분)의 부친이자, 아내를 먼저 보냈지만 해피 바이러스를 딸에게 심어주는 인물이다.

이로서 이문식은 최근 종영한 MBN '연남동 539' 이후 ‘훈남정음’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쓴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는다.

'훈남정음'은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방송예정이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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