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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6일 만에 손익분기점 두 배…130만 돌파

'곤지암', 6일 만에 손익분기점 두 배…130만 돌파
공포 영화 '곤지암'이 신바람 흥행 질주 중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곤지암'(감독 정범식)은 지난 3월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98만 2,90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것이다. 종전까지의 기록은 지난 2017년 개봉한 '프리즌'의 개봉 주 스코어 124만3,668명이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곤지암'은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과 100억 국내 대작 '7년의 밤'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깜짝 흥행이 아니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3일 만에 손익분기점(6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1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의 두 배가 넘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공포 영화의 가뭄을 씻는 화끈한 흥행이다.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물. 신선한 소재와 체험 공포 형식으로 관객의 구미를 당기는데 성공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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