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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표에 4억 빌려주고 이자 8천만 원 빼앗은 조폭

중소 건설회사 대표에게 4억원을 빌려준뒤 이자 명목으로 8천만원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와 무등록 대부업자가 검거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갈, 상해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A(46) 씨와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B(39) 씨를 각각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2016년 4월께 교도소에서 알고 지내던 무등록 대부업자 B 씨와 함께 건설회사 대표 C 씨에게 접근, 4억 원을 빌려준 후 같은 해 10월 이자 명목으로 8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올해 2월 19일 추가로 돈을 요구하며 C 씨의 얼굴을 2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신변보호 조치를 했으며 A 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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