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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비급여진료'…도수치료비 병원별로 '100배 격차'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도수치료 진료비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이어서 최대 1백 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흔히 받는 금액은 5만 원이었지만, 최고금액은 50만 원이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적게 받는 병원은 5천 원이어서, 최저 금액과 최고 금액 차이가 백 배에 달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도수치료 진료비는 2만 원이 가장 많았고, 최저금액은 9천500원, 최고금액 19만 5천7백 원으로 상대적으로 차이가 작았습니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 대상에서 제외된 진료항목에 대해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한 것을 말합니다.

일반 체외수정과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등 난임 시술 비용은 최저금액과 최고금액이 3배에서 6배까지 차이를 보였지만 대부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비슷하게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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