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매직넘버 '1'…맨체스터 더비서 '달콤한 우승' 눈앞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런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7-2018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분 르로이 사네를 시작으로 전반 12분 가브리에우 제주스, 전반 37분 라힘 스털링이 연속으로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시즌 에버튼과 앞선 맞대결에서 1대 1로 비겼던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단일 시즌에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역대 세 번째 팀이 됐습니다.

리그 7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맨시티의 승점은 84(27승 3무 1패)로, 이날 스완지시티에 승리한 2위 맨유(21승 5무 5패, 승점 68)에 승점 16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1승만 더 거두면 남은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유입니다.

두 팀은 오는 8일 맨시티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