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 추종자로 보이는 10대 소녀 넷이 연쇄 자살폭탄공격을 벌여 남자아이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 외곽에 있는 자우야 정착촌 곳곳에서 13∼18세 소녀 4명이 동시 다발 자폭 공격을 벌였습니다.
이 공격으로 자우야 정착촌의 여자와 남자아이 각 1명이 숨졌다고 주민들이 진술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동시다발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벌어진 보르노는 수니파 무장조직 IS 서아프리카 지부에 해당하는 보코하람의 본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