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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서 웃은 포항…'무패 행진'으로 선두 등극

<앵커>

이른바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프로축구 포항과 울산의 라이벌전에서 포항이 승리를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정원진과 김승대, 포항 유스팀 출신의 두 선수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전반 31분, 정원진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1년간 경남으로 임대됐다 돌아온 정원진은 1부리그 데뷔골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후반 23분에는 정원진의 포철공고 3년 선배인 김승대가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답게 뒷공간을 파고들어 수비 라인을 허문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포항은 후반 33분 울산 주니오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2대 1로 이겼습니다.

개막 후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포항은 승점 1점 차 선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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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아드리아노의 결승골로 상주를 1대 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유럽 원정에 다녀온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이용은 풀타임을 뛰면서 무실점 수비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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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 제주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데얀이 수원 이적 후 리그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습니다.

대구와 전남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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