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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직 소방관 빈소에 추모 발길

동물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등의 합동분향소와 빈소가 마련된 충남 아산 온양장례식장에는 3월 31일, 차분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친인척들이 찾아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으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종교단체의 예배도 각각 진행됐습니다.

장례식장 지하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각 정당 대표 등 각계에서 보내온 조화가 놓여 있었습니다.

합동분향소 앞에는 고인들이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아산소방서 산하 둔포119안전센터 소속의 둔포의용소방대원들이 조문객들을 안내했습니다.

순직 소방관 등에 대한 장례식을 충남도 장으로 치르기로 한 충남도소방본부는 영결식 등 장례절차 등을 유족들과 협의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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