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마스터스 출전 어렵네' 안병훈, 휴스턴오픈 간신히 컷 통과

안병훈의 3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하며 이븐파를 기록했습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3언더파에 그치며 공동 70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선두와는 8타차로 벌어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한 장의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기는 힘들게 됐습니다.

안병훈은 2016년 마스터스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공동 3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최경주도 4년 연속 마스터스 무대를 밟을 수 없게 됐습니다.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오버파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5년부터 3년 동안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경주는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김민휘는 중간합계 2오버파로 역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강성훈은 기권했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선두로는 세계랭킹 214위 미국의 보 호슬러가 나섰습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호슬러는 이날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차며 마스터스 출전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샷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리키 파울러가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2015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는 이날 5타를 줄이며 9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18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