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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이글' 박성현, 8타 줄이고 ANA 인스퍼레이션 선두권 도약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박성현이 공동 선두에 올랏습니다.

박성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박성현은 스웨덴의 페르닐라 린드베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지난해 US오픈 이후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특히 박성현은 파4 15번 홀에서 홀로부터 약 93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친 웨지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샷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박성현은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20위 이내에 들지 못했고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는 LPGA 무대에서 처음으로 컷 탈락하며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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