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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서 이스라엘군에 팔레스타인인 15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팔레스타인 주민 15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 2만여 명은 '땅의 날'을 맞아 가자지구 보안장벽 근처에서 이스라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 방향으로 돌과 화염병을 던졌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를 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15명이 숨졌고, 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땅의 날'은 지난 1976년 3월 30일 이스라엘의 영토 점거에 항의하던 팔레스타인인 6명이 이스라엘군의 진압으로 숨진 사건을 기리는 날입니다.

해외 언론들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경계에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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