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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단추' 과시하던 김정은의 비핵화 카드…믿어도 될까

[SBS 뉴스토리] 김정은의 파격행보, 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파격 행보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초 신년사에서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위에 항상 있다"며 핵 보유 강국임을 재차 강조했던 김 위원장.

김 위원장이 올 들어 완전히 달라진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압박 강도가 높아지는 국제사회의 전 방위 제재와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한 불안감 등에서 북한이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평화올림픽을 내세우며 지난달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참가가 김정은 위원장의 첫 행보로 읽힌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며 비핵화 카드를 내놓은 김 위원장은 다음 달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을 여는 데까지 합의했다.

지난 26일엔 비밀 작전하듯 중국을 비공개로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틀 간 머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도 가졌다.

사실상 처음 공식 외교무대에 나선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까.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변곡점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외교전에 임해야하며 또 무엇을 얻어내야 할지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 봤다.

(취재 : 손형안 / 영상취재 : 하 륭 / 작가 : 노영실 / 스크립터 : 김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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