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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신청하려면 페북·트위터 등 SNS 계정 제출해야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과거 5년 치 SNS 계정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및 입국심사 강화 방침에 따라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늘(31일) 자 관보에 공식 게재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비자를 신청할 때 최근 5년간 사용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 아이디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이용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국외 여행 기록도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외교관과 공무 비자를 제외한 모든 비자 신청자와 이민 신청자에게 적용됩니다.

국무부는 앞으로 6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새로운 심사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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