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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중국 숙소 묵는 외국인 정보 中 공안에 제공

앞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숙박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중국에서 투숙하면 여권 등의 정보가 현지 공안당국에 제공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숙소 이용자들의 여권과 예약 날짜 등의 정보를 중국 당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숙소 주인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중국에서 운영되는 모든 사업체처럼 에어비앤비 중국법인도 현지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수집하는 정보는 중국 내 호텔들이 수십 년간 수집한 정보와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투숙객의 여권 등의 정보를 당국에 제공하는 것은 숙소 주인들의 책임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중국 내 숙소는 15만 개에 달하며 중국 진출 후 3년여간 3백3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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