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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급여는 월 800만 원…변호사 공개 구인 나선 MB 측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MB 변호사 급구'입니다.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이 공개적으로 변호사 구인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이명박 전 대통령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법무법인 '열림'이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경력변호사 채용 공고를 낸 건데요, 구인 규모는 총 다섯 명으로, 경력 4~10년 차 변호사를 요건으로 걸었습니다.

급여는 월 800만 원 선으로,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정도의 처우입니다.

법무법인 '열림'에는 총 4명의 변호사가 소속돼 있는데, 이 가운데 판사 출신의 강훈 변호사는 MB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정동기 변호사는 민정수석을 지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조세포탈 등 18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고 관련 법리도 복잡하게 얽혀있어, 기록이 몇만 쪽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법원장급 이상 경력을 가진 전관 변호사를 수소문했지만 정치적 사건이라는 점과 고액의 수임료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MB 변호인이라니.. 극한 직업이 따로 없네ㅋㅋ" "그냥 국선 변호인 붙여줘라. 그것도 감사히 생각해야 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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