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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캐세이퍼시픽, 여승무원 '치마 착용 의무' 폐기…바지 허용

홍콩 캐세이퍼시픽, 여승무원 '치마 착용 의무' 폐기…바지 허용
▲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여승무원들 유니폼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캐세이드래곤의 여성 승무원과 직원들이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캐세이퍼시픽 노사가 여직원 치마 착용 의무화 조항에 대한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두 항공사의 여승무원들은 물론 지상 근무자 등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여직원들도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캐세이드래곤 승무원노조는 이달 초 여직원들의 치마 착용 의무화 조항을 놓고 여성에게도 바지 착용권을 줘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사진=SCMP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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