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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산불예방' 위해 특별교부세 84억 원 지원

행정안전부는 최근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특별교부세 8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강원 고성 산불 수습을 위해 5억원을 별도 편성했다.

강원과 경북에 헬기 진화용수 확보를 위한 담수지 설치를 위해 각각 1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들 비용을 포함하면 강원은 19억원, 경북은 20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17개 시·도에 교부되는 특교세는 산림 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감시 초소 정비, 산불감시활동 및 산불예방홍보 등에 사용된다.

2008∼2017년 전국에서는 연평균 421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259건(61%)이 봄철인 2∼5월에 집중됐다.

올해의 경우 2월까지 123건의 산불이 나서 211㏊를 태웠다.

전년 동기 대비 발생건수는 2배, 피해면적은 25배 늘어난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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