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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주교임명 합의안 이달내 서명"…교황청은 부인

교황청과 중국이 양국 관계 정상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주교 임명권과 관련한 합의안에 곧 서명할 것이라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지만, 교황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청과 중국이 주교 서품에 관한 협약 서명이 임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양국 사이에 대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의 이 같은 성명은 "주교 임명권과 관련해 중국과 교황청의 협의가 '마지막 국면'에 도달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에 양측이 공식 합의를 체결할 것"이라는 중국 관영지 글로벌 타임스의 기사가 나온 직후 발표된 것입니다.

이 신문은 중국 천주교 주교단의 궈진차이 비서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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