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방북 공식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토마스 바흐 위원장 일행의 방북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IOC는 바흐 위원장 일행이 어제(29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내일 오전까지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빈급 예우를 받는 IOC 위원장의 관례상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IOC는 바흐 위원장 일행이 북한 당국과 더 많은 국제 스포츠 행사 참여에 중점을 두고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북한의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여 여부에 초점을 맞춰 IOC가 어떻게 지원할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5월에 예정됐던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복싱 재대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지난달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알바레스에 대해 4월 18일 청문회를 열고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규정상 도핑 적발 선수는 첫 위반일 경우 1년 동안 선수 자격을 박탈합니다.

정상 참작 사유가 있을 때는 최대 50%를 감경하지만, 알바레스가 청문회에서 충실하게 소명한다고 해도 최소한 6개월은 선수 자격을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9월 복싱 4대 기구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재대결에서 승자를 가리자고 했지만, 알바레스의 도핑 파문으로 둘의 재대결 가능성은 불투명해졌습니다.

---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심판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

FIFA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심판진 99명을 확정해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심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당시 정해상 부심이 남아공 월드컵에 참여한 이후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