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9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최근 북구에 있는 A 산후조리원에 있던 생후 1개월 미만 신생아 9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대구와 포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증세가 가벼워 퇴원했습니다.
북구보건소는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신생아 42명과 종사자 등 56명 전원을 퇴원시키고 조리원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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