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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과기부, SNS 통화내역 무단 수집 실태 조사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SNS)들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통화, 문자 내역을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밴드 등 주요 SNS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의 통화, 문자 기록을 보관해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 이용자 동의 절차가 적절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음성, 문자 송수신 내역은 개인의 사생활과 직결된 민감한 정보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통신비밀보호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은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통위,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구글, 애플의 주소록, 통화목록 접근권한에 대한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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