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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박혜진·강이슬·임영희 등 18명, FA 자격 취득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우리은행 박혜진과 이번 시즌 100개가 넘는 3점 슛을 꽂아넣은 KEB하나은행 강이슬 등이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에 나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은 2018 FA 대상 선수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박혜진, 강이슬과 함께 우리은행의 맏언니 임영희 해체된 구리 KDB생명의 한채진과 이경은, 정규리그 2점 야투상을 받은 KEB하나은행 염윤아 등이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 선수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5일 동안 원소속팀과 1차 협상을 벌이고 이 기간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다른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1·2차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4월 24∼28일 원 소속 구단과 다시 3차 협상을 진행합니다.

FA 선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면 원소속 구단은 현금 보상을 받거나 보상선수 1명을 지명(보호선수 제외)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해당 FA 선수의 공헌도에 따라 현금 보상 금액과 보호선수 지정 범위가 달라집니다.

가령 전년도 공헌도 1위, 당해 연도 공헌도 2위인 박혜진이 이적할 경우 우리은행은 새 구단에서 계약금액의 30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거나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지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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