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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시도 피해자 스파이 딸 "위독한 상태 넘기고 회복 중"

암살 시도 피해자 스파이 딸 "위독한 상태 넘기고 회복 중"
영국을 방문했다가 아버지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함께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된 율리야 스크리팔이 위독한 상태를 넘기고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부녀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솔즈베리 지역병원의 크리스틴 블랜샤드 의료실장은 현지 언론들에 "율리야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치료에 잘 반응하고 있지만 전문가의 24시간 간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방송 BBC는 다른 소식통들에 따르면 율리아가 "의식이 있고 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율리아가 경찰에 용의자를 밝히는 데 아주 중요한 정보를 알려줄 수 만큼 충분히 회복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일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습니다.

다만 병원 측은 세르게이 스크리팔의 현재 상태에 대해선 '여전히 위독하지만 안정적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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