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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곡역서 무궁화호 열차 유리창 깨져 7명 부상

어젯(29일)밤 8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반곡역 인근에서 정동진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42 열차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7살 김 모 씨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중 부상이 가벼운 5명은 귀가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치악터널에 진입하던 중 미상의 물체와 부딪혀 6호차 우측 창문이 부서졌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부상자들을 구호 조치 한 뒤 창문이 파손된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다른 칸으로 옮겨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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