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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강유미,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무슨 질문?

'블랙하우스' 강유미,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무슨 질문?
2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향한 '질문특보' 강유미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소환 현장을 찾았던 강유미는 이번엔 '전 재산 29만원'으로 유명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518이 북한군의 소행이며 헬기 사격, 폭력진압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고록 속 내용이 문제 돼 가처분 처리됐음에도, 해당 부분만 까맣게 지운 책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검찰이 회고록 관련 조사를 위해 그에게 소환 통보했으나, 두 번이나 불응하고 있다.

이에 질문특보 강유미는 이같은 의혹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앞으로 찾아갔다.

연희동 골목길에서 뜻밖에 마주하게 된 특급 호텔 뷔페 차량을 본 강유미는 전 전 대통령과 뷔페 차량의 관계를 파헤쳤다.

그 날은 때마침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의 팔순. 이에 제작진에서는 해당 호텔에 문의를 했고, 그 날 방문했던 사실도 밝혀냈다. 특히 이 호텔의 케이터링 가격은 최소 400만원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택 앞 경호 때문에 강유미는 더 이상의 취재를 제지당했다. 이에 강유미는 먼발치에서 확성기를 들고 "검찰 출두 안하십니까?", "518이 아직도 폭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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