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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민성·김하성 홈런 폭발…넥센, LG 9대 4 제압

프로야구 넥센이 김민성과 김하성이 홈런포를 앞세워 LG를 제압했습니다.

넥센은 오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타선의 폭발력으로 9대 4로 승리했습니다.

김민성과 김하성의 방망이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민성은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 5타점 2득점, 김하성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를 날렸습니다.

김하성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1회 말 역전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그러자 김민성이 투아웃 1루에서 임지섭의 시속 134㎞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2점포를 추가했습니다.

김민성은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을 이어나갔습니다.

3회 말 원아웃 2, 3루에서 LG 신정락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김민성의 시즌 1호, 개인 2호 연타석 홈런입니다.

홈런 3방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넥센은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더해 승리를 챙겼습니다.

KIA는 홈에서 삼성을 7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KIA에 돌아온 베테랑 정성훈이 시즌 첫 선발 출장해 1회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안치홍은 7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산에선 NC가 한화에 4대 1,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NC는 1대 0으로 뒤진 8회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한 뒤 대타 최준석이 심수창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2회 NC 손시헌은 한화 선발 김민우의 빠른 공에 헬멧을 강타당했는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두산은 잠실에서 롯데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선발 등판한 두산 이용찬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롯데는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하고, 개막 5연패에 빠졌습니다.

kt는 인천 원정에서 홈런 4방을 몰아쳐 SK를 7대 1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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