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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챔피언 결정 3차전 안양 한라, 오지 이글스에 역전패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안양 한라가 일본 오지 이글스에 역전패했습니다.

한라는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에서 마지막 3피리어드에 4골을 내주고 4대 2로 졌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첫 패배를 당한 한라는 오는 31일 4차전을 갖고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둔 한라는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1피리어드 2분 21초 만에 박우상이 선제골을 뽑아내고, 11분 56초에 김원준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피리어드까지 2대 0으로 앞서며 우승을 눈앞에 뒀던 한라는 3피리어드에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야마다 고타로와 스티븐 베이유에게 연속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45초를 남기고 뼈아픈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골리를 빼고 마지막 반격에 나선 한라는 엠티넷 상황에서 다시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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