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미!" 열풍과 함께한다!…국내 최대 규모 컬링장 개장

<앵커>

평창 올림픽 이후 불고 있는 컬링 열풍에 맞춰, 경기도 의정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컬링 전용 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영미! 영미! 영미!]

의정부 컬링장이 착공 1년 3개월 만에 완공돼 시민에게 개방됐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국제 규격 시트 6개와 243석 규모의 관람석까지 갖춘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컬링장 가운데 유일하게 스톤 보관함이 설치됐고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던 얼음 전문가 4명이 관리하는 빙질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선수들은 진짜 훈련할 맛이 난다며 반색했습니다.

[설예은·설예지/경기도청 선수 : 아이스도 훨씬 잘 나가고 캐나다에 전지훈련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김은지/경기도청 스킵 (주장) : 너무 설레어서 빨리 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해 총공사비 100억 원 가운데 절반은 정부가 지원했는데,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개방돼 생활 체육 시설로 운영됩니다.

[최종길/경기도 컬링연맹 회장 : 온 시민이 여기 컬링장을 통해서 건강을 찾고… 건강 커뮤니티로 이용할 생각입니다.]

컬링인들은 평창올림픽 은메달로 생긴 컬링 열풍이 전용 경기장 신설을 넘어 신생팀 창단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