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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301조 조사 정조준…"어떤 보복 옵션도 배제않겠다" 경고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를 겨냥해 어떠한 보복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조사에 대응해 중국이 보복 조치를 나설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중국은 모든 적절한 조처를 통해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미·중 무역 마찰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어떠한 무역보호주의 행동에도 대응할 저력과 자신이 있다"면서 "미국이 낭떠러지에 이르러 말 고삐를 잡아채지 않는다면 중국은 끝까지 맞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중국은 무역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은 무역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정당한 이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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