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도 몰랐다…최지우 007결혼 이유는?

배우 최지우가 3월의 신부가 됐다.

최지우는 29일 자신의 팬페이지 ‘스타지우’에 자필 손편지를 올려서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답니다.”라고 밝혔다. 

이 편지가 공개된 시점은 최지우가 이미 결혼식을 올린 시점으로 추정된다. 최지우는 결혼 당일 결혼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서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최지우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최지우가 평범한 직장인과 결혼을 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최지우의 남편이 누구인지, 나이는 몇 살차이가 나는지 등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구체적 정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소속사 관계자는 SBS funE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늦게 최지우 씨의 결혼소식을 극히 일부 직원들만 접했다. 대외적으로 결혼식에 대해서 알려야 할 최소 인원만 알게 된 것”이라면서 “상대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비공개로 준비하게 된 걸로 안다. 이외의 구체적 정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최지우는 남편과 1년 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장은 서울의 한 장소였으며,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가족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최지우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