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에어서울, '환경오염 논란' 보라카이 운항 잠정 중단

[경제 365]

에어서울이 최근 환경오염 논란으로 일시 폐쇄가 검토되고 있는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 운항을 다음 달 26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최근 필리핀 정부가 환경오염 문제로 섬 전체 폐쇄까지 검토하는 게 알려지면서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고객이 많았다"면서 "예약 고객의 피해가 우려돼서 잠정 운항 중단을 경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서울과 함께 보라카이 직항 노선을 운영 하고 있는 진에어도 운항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DB 손해보험은 지난해 해킹으로 17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청구한 30억 원 규모의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DB 손해보험은 "유빗이 고지의무를 위반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험 계약 이전에 해킹이나 보안상의 문제점을 알리지 않은 경우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설명입니다.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이 되는 자산 보유액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평균이 40억 9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다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평균은 8억 원이었습니다.

20대는 평균 6억 7천만 원, 30대는 8억 3천만 원, 40대는 10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52.4%로 절반을 약간 넘었습니다.

---

아파트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계속 쌓여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6만 호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 9천104호보다 3% 증가한 총 6만 903호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 5만 6천647호에서 12월 5만 7천330호, 올해 1월 5만 9천104호 등으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달 6만 호를 돌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9천970호로 전달 대비 1.2% 증가한 반면, 지방은 5만 933호로 3.4% 늘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