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빙상연맹, 평창 포상금 확정…최민정 8천만 원 '최고액'

빙상연맹, 평창 포상금 확정…최민정 8천만 원 '최고액'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8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통해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포상금 규모가 확정됐다"라며 "포상금도 2014년 소치 대회보다 상향 조정했다. 올림픽과 주요 국제대회 결과까지 합쳐 9억4천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선수들에게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빙상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5천만원, 은메달 2천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단체전(쇼트트랙 계주·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메달에 대해선 선수 한 사람당 금메달 3천만원, 은메달 1천500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배정했습니다.

4년 전 소치 때는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3천만원, 은메달 1천500만원, 동메달 1천만원을 지급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여자 1,500m 금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까지 2관왕에 오르면서 빙상종목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최민정은 가장 많은 8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최민정의 뒤를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매스스타트 우승과 팀추월 준우승으로 6천500만원의 포상금이 책정됐습니다.

빙상연맹은 대표팀 지도자와 전담팀(의무 트레이너·비디오 분석)에도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주기로 했고,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 지도자, 전담팀에도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빙상연맹은 오는 4월 30일 열리는 포상 수여식 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