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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수비 불안 분명히 문제…5월 소집 후 조직력 개선될 것"

신태용 "수비 불안 분명히 문제…5월 소집 후 조직력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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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5월 소집 훈련을 진행하면 수비 조직력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신 감독은 북아일랜드·폴란드와 평가전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번 유럽 2연전이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총평했습니다.

신 감독은 "FIFA 랭킹 24위와 6위 팀을 맞아 선제골을 넣기도 하고, 2골 뒤지고 있다가 따라가기도 하고, 경기 내용도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모습이었다며 아울러 실점 과정에서는 왜 실점했는지 문제점도 느껴서 월드컵 나가는 상황에서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실점률이 높다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할 점이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신 감독은 그러나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5월에 소집해서 시간 여유를 갖고 수비 조직력 연습을 하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말했습니다.

폴란드전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는 "플랜 A도 있지만 B도 있어야 한다. 스리백을 하루만 훈련했고, 김민재의 이른 부상으로 수비 라인이 무너진 것은 인정하지만 플랜 B가 결코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리백 역시 5월 소집 후 충분히 준비하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원정길에 오르기 전에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구상을 80% 가량 마쳤다고 했던 신 감독은 "원정 이후로도 그 정도 수준까지 구상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20%는 오답노트를 정리해 채워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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