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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시작…정상회담 날짜 의견 교환

<앵커>

4월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오늘(29일) 회담에서는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수영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입니다.) 고위급 회담은 예정대로 시작된 거죠?

<기자>

네, 회담은 예정됐던 오전 10시쯤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많은 욕심 부리기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렇게 잘 해나가야 한다는 마음도 다시 한번 오면서 다짐을 했습니다.]

남북은 오전에 50분가량 전체회의를 가진 뒤 수석대표 접촉 등을 통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는 남북 정상회담을 날짜를 정하는 건데, 오전 회의에서 정상회담 날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공동보도문 도출을 협의할 것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남북은 다음 달 말 정상회담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늘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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