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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별 국제테러범' 알카에다 최고위 간부 공습으로 제거

美, '특별 국제테러범' 알카에다 최고위 간부 공습으로 제거
▲ 리비아 작전을 위해 이륙하는 미 해병대 해리어 수직이착륙기

미국이 리비아를 주 무대로 20년 넘게 여러 테러활동을 해온 알카에다 최고위급 간부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 밀리터리 타임스 등 미 언론은 미 아프리카사령부가 리비아 서남부 우바리 사막지대에서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 소속 최고위 간부인 무사 알 다우드를 공습에 의한 정밀타격 방식으로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 리비아 임시정부(GNA)와 합동으로 수행됐습니다.

다우드는 1990년대 초부터 테러 행위에 간여해왔으며, 조직원 물색과 훈련, 테러 장비 제공 등의 업무를 관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가 2013년 알제리와 튀니지에서 발생한 군사 표적에 대한 공격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여러 테러 행위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2016년부터 '특별 국제테러범'으로 지정돼 수배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위키미디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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