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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 팀, 유럽 원정 마치고 귀국…선수들, 소속 팀 복귀

축구 대표 팀, 유럽 원정 마치고 귀국…선수들, 소속 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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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유럽원정 2연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평가전을 2패로 마무리한 뒤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승규(빗셀 고베) 등 해외파 선수 9명은 유럽 현지에서 곧바로 유럽과 일본의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국내파 선수 14명 가운데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김진수(전북)를 제외한 13명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소집됐던 선수들 23명 모두는 일단 소속팀으로 돌아가 시즌 일정을 이어갑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유럽파 선수들과 시즌 초기인 K리그, 일본 J리그 선수들 모두 바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월드컵이 불과 80일가량 남은 만큼 선수들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월드컵 모드'로 몸을 맞춰야 합니다.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은 오는 5월 최종 엔트리 확정까지 평가전 결과를 바탕으로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최대한 보완할 계획을 짤 예정입니다.

이번 유럽원정에서 대표팀은 24일 북아일랜드에 2대 1, 28일 폴란드에 3대 2로 패했습니다.

객관적 전력이 우세한 팀들과의 경기이긴 했지만,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미흡, 막판 집중력 부족 등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여러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상대인 독일, 스웨덴의 평가전을 관전하고 온 차두리 코치와 멕시코의 평가전을 보고 온 전경준 코치도 관전 결과를 공유하며 상대국별 공략법을 모색합니다.

태극 전사들은 5월 21일 국내에서 다시 모일 예정으로, 국제축구연맹 FIFA의 35명 예비 엔트리 시한 마감일은 5월 14일이고, 23명 최종 엔트리 마감일은 6월 4일입니다.

대표팀이 소집일에 최종 23명만 소집할지 아니면 23명+α로 소집해 국내 평가전을 치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 23인은 6월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하며, 러시아에는 6월 12일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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