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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2인자 "김정은 방중은 놀랍고 고무적…비핵화 희망"

미국 공화당 2인자 "김정은 방중은 놀랍고 고무적…비핵화 희망"
미국 공화당 상원 2인자인 존 코닌(텍사스) 의원은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전격적인 방중과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놀랍고 고무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인 코닌 의원은 이날 우리 공군에 인도될 F-35A 1호기 출고식이 열린 록히드마틴의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최종 조립공장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닌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첫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얘기한다"면서 "나에게 비핵화된 북한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수용한 것에 대해 "우리를 매우 놀라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매우 긍정적 진전"이라면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상상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닌 의원은 이날 출고식 축사에서 북한에 대해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며 평화를 추구하는 한미동맹에 난관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닌 의원은 F-35A 1호기가 출고된 데 대해 "이번 프로그램은 한미동맹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면서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의 전략적 우위성을 강조하며 "한국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파트너이며 이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납세자들은 때때로 미국이 세계경찰로서 부담해야 할 부담을 우려한다. 이 프로그램(F-35A)은 동맹국들에 자신을 지킬 능력을 부여하고 이는 미국의 납세자들에게도 큰 혜택 가운데 하나"라면서 미국의 일자리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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