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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검찰이 국민적 의혹이 일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세월호 구조 골든타임 전인 오전 10시에 첫 보고를 받았고, 10시 15분에는 안보실장에게 수색을 지시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첫 보고가 전달된 건 골든타임이 지난 후였고, 그것도 침실에서 보고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세월호①] "朴, 최순실 제안에 중대본행…결정 직후 미용사 호출"
▶ [세월호②] "朴, 골든타임 지난 이후에…침실에서 첫 보고받았다"

2. 또 세월호 참사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 최순실 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긴급 참모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최순실 씨와 상의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세월호③] '朴 7시간' 치밀한 각본…"朴 청와대 해명, 모두 거짓말"
▶ [세월호④] 보고·지시 시각 조작 왜?…'10시 17분 마지막 카톡' 주목

3.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었다고 북한과 중국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하는 것이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라면서도, 한국과 미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은 요청에 성사…"유일무이 혈맹" 관계 회복 강조

4. 우리 정부는 한반도 대화 국면에 새로운 변수가 된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내일(29일) 양측으로부터 설명 듣게 됩니다. 시진핑 주석 특사로 양제츠 위원이 오고 남북 고위급 회담도 열리는데, 고위급 회담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질 거로 예상됩니다.
▶ 靑, 내일 북·중 설명 청취…정상회담 날짜도 정할 듯

5.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온 정봉주 전 의원이 관련 고소를 모두 취하하고 서울시장 출마도 철회했습니다.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렉싱턴호텔에서 쓴 카드 내역이 발견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 정봉주, 사건 당일 호텔 결제내역 확인…정계은퇴 선언

6.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순환출자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율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관행을 공정위가 용납하지 않겠다고 압박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지배 구조 개선 나선 현대차…"순환출자 고리 끊겠다"

7. 강원도 고성 야산에서 불이나 축구장 면적의 50배 넘는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불길이 민가까지 번지면서, 주민 1천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고성 산불, 축구장 50여 개 면적 소실…주민들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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