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에스컬레이터 점검하던 20대, 기계에 끼여 중상

오늘(28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대형 마트 지하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던 21살 이 모 씨가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1시간 만에 기계 사이에 끼인 이씨의 몸을 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씨는 이날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끝 부분 기기를 점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비업체와 보안업체 담당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