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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막강 화력 뽐내며 4회에만 10득점…삼성 꺾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홈런 6방을 쏘아 올리며 삼성을 대파하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IA는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삼성 선발 보니야를 혹독하게 두들겼습니다. 3회 버나디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4회 최형우와 안치홍이 잇따라 담장을 넘기며 보니야를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타자 일순하며 다시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이 3점 홈런을 추가하는 등, 4회에만 10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민식과 김주찬도 홈런 행진에 가세한 KIA는 17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지난 kt전 14대 1 대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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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kt를 누르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새 용병 투수 산체스가 최고구속 154km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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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나성범과 손시헌의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고, 두산은 6회까지 탈삼진 9개에 무실점으로 막은 새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의 호투 속에 롯데를 개막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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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연장 10회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5대 4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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