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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쇼핑몰 화재 참사 질타

푸틴, 러 쇼핑몰 화재 참사 질타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 쇼핑몰 화재 참사가 인재라는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화재 현장을 전격 방문해 당국자들의 태만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64명의 사고 희생자 가운데 40명 이상이 어린이로 밝혀져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참사 사흘째 현장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수습대책회의에 참석해 전쟁도 폭발사고도 아니고, 어린이와 함께 쉬러 온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는 범죄적인 태만과 대충대충 일하는 습성 때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특히 2년 동안이나 쇼핑몰에 대해 안전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분노를 표시하며 관련된 모든 공무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8일을 국민 추모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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