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미국 등 서방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EU 회원국인 오스트리아가 자국에 있는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명의성명에서 "EU의 러시아 대사 소환을 지지하지만 국가 차원의 조치를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러시아와 대화 채널을 계속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오스트리아는 중립국으로서 동서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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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러 외교관 추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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