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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토바·메드베데바·차준환, 4월 아이스쇼에서 '어게인 평창'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무대를 휩쓴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를 비롯해 한국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아이스쇼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평창의 감동'을 국내 팬들에게 전합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체인 브라보앤뉴는 평창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아이스쇼를 4월 20일부터 사흘 동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이스쇼에 나서는 출연자들의 면모도 화려합니다.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자기토바와 은메달을 따낸 메드베데바, 팀 이벤트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개브리엘 데일먼이 눈에 띕니다.

15살의 자기토바는 평창올림픽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메드베데바에 맞서 총점 239.57점을 따내 메드베데바를 1.31점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데일먼은 팀 이벤트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캐나다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고, 여자 싱글에서는 15위에 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5수 끝에 금메달을 따낸 페어의 사브첸코-마소를 비롯해 소치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타티야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도 아이스쇼 무대를 빛냅니다.

토리노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중국 피겨의 차세대 스타인 진보양 등도 참가합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남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차준환과 함께 아리랑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조가 팬들과 만납니다.

여기에 평창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과 쇼트트랙의 황대헌, 김예진 등도 우정 출연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아이스쇼 총 감독은 차준환을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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