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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전도연, 반가워요

'열일'하는 전도연, 반가워요
배우 전도연이 잇따른 신작 소식으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2016년 영화 '남과여', 드라마 '굿와이프' 이후 약 2년간 휴지기에 들어갔던 전도연은 최근 '생일'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를 모티브로 한 ‘생일’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아빠 엄마 동생,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함께 서로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가는 이야기다.

전도연은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도 마트에서 일하며 묵묵히 생계를 꾸려가는 순남을 연기한다. 아들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가족 곁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품고 살아가는 정일 역에는 설경구가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무려 17년만에 호흡을 맞춘다.

전도연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여자의 사체 일부와 주인을 알 수 없는 돈가방을 발견한 사람들의 일을 그린 영화다.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년간 신작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전도연은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작품들로 활동 기지개를 켠다.

'칸의 여왕'이자 충무로에서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전도연의 컴백 소식에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반가워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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