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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폴란드와 평가전…손흥민-레반도프스키 '격돌'

<앵커>

내일(28일) 새벽에 우리 축구대표팀이 세계랭킹 6위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SBS가 생중계하는데 내일 아침 이 시간에는 잘 싸웠다고 전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폴란드는 신태용호 출범 이후 가장 강한 상대입니다. 월드컵에서 일본과 만나기 때문에 같은 아시아권의 한국과 경기 결과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이 없어 독이 잔뜩 올랐습니다. 유럽예선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레반도프스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특별한 인연도 있습니다. 국가대항전에서 손흥민과 레반도프스키의 격돌은 2011년 이후 7년 만입니다.

당시 19살이던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돼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의 꿈을 키웠고, 레반도프스키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보고 또 많이 배우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그 선수가 또 골을 넣었고, 저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억합니다.)]

'에이스' 손흥민이 강호 폴란드 골문을 연다면 대표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전술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포메이션 변화도 있고 선수 변화도. 내일 직접 운동장에서 볼 수 있게끔 해 드리겠습니다.]

북아일랜드전 흔들렸던 수비진은 포백 대신 스리백 변형을 준비합니다.

폴란드가 강한 만큼,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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